테리와의 뜨거운 재대결
『불꽃 격투: 마이의 밤』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팬픽션입니다. 관능과 감정이 교차하는 밤, ‘시라누이 마이’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립니다.
“Fight fire with fire.” – English Proverb
프롤로그: 폐공장에서의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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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도시의 깊은 밤, 킹 오브 파이터즈(King of Fighters) 토너먼트 ‘오늘의 경기’가 열린 폐공장의 링에서 네온 불빛이 불꽃처럼 깜빡였다.
녹슨 철 냄새 사이로 부서진 드럼통에서 새어 나온 물이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고여 질척거리는 소리를 냈다. 붉은 치맛자락이 휘날리며 공중에서 회전했다. 불꽃처럼 타오르는 기운 속에 시라누이 마이(不知火舞)가 부채를 휘둘렀다. “류엔부(龍炎舞)!”
🔥화르륵!🔥 불꽃이 허공을 갈랐다. 장거한이 반격을 시도하자, 마이는 몸을 틀며 가게로노마이(陽炎の舞)를 펼쳤다. 그녀의 빠른 움직임이 환영처럼 링을 휩쓸며 상대를 혼란에 빠뜨렸다. 장거한의 거대한 몸이 링 바닥에 쿵 쓰러졌다. “KO!” 심판의 외침에 관중이 함성을 질렀다.
마이가 숨을 몰아쉬며 부채를 들고 관중을 향해 엉덩이를 살짝 흔들었다. 땀에 젖은 다리가 네온 불빛에 반사돼 은빛으로 반짝였다. 끈적한 열기가 관중의 시선을 단단히 묶었다.
“휘익~!” 남성 관객들이 휘파람을 불었다. “와, 마이짱! 나와 결혼해줘!” “I love you, 마이짱!” 붉은 닌자복은 땀에 젖어 피부에 달라붙었다. 풍만한 가슴이 격렬한 호흡에 따라 오르내리며 젖꼭지의 윤곽을 드러냈다.
하지만 마이는 그들의 시선 따윈 신경 쓰지 않았다. 구석의 금발 남자에게 눈길이 갔다. 테리 보가드(Terry Bogard), 그가 분명했다. 트러커 모자 아래에서 그의 날카로운 눈빛이 그녀를 훑었다. 땀에 젖은 셔츠가 단단한 근육을 감싸며 그의 숨결을 살짝 드러냈다.
마이의 허벅지가 굳었다. 며칠 전 그의 ‘페이털 퓨리(Fatal Fury)’ 팀에 패배했던 기억이 스쳤다. 테리의 주먹에 링 바닥에 쓰러졌을 때, 쏟아지는 관중의 야유 속에서 느껴진 굴욕과 무력감이 아직도 그녀의 손끝을 떨리게 했다. ‘그땐 뭐가 잘못됐던 걸까… 내가 약해서? 아니, 그럴 리 없어.’ 오늘의 승리에도 불구하고, 그날의 패배가 남긴 분노와 스스로를 향한 의문이 그녀의 마음을 짓눌렀다. 그 불꽃은 아직 제어할 수 없는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1라운드: 운명의 재회
🌆 사우스 타운 뒷골목, 허름한 바 ‘페이털 퓨리’
새벽 2시, 사우스 타운의 뒷골목은 적막에 잠겨 있었다. 가로등 불빛이 희미하게 거리를 비추고, 멀리서 자동차 경적 소리가 들려왔다. 사우스 타운에 이 시간에 문을 연 바가 여기뿐이라 이름이 거슬려도 어쩔 수 없었다. 테리 팀의 광팬인 주인이 붙인 ‘페이털 퓨리’란 이름 그대로 이곳은 격투가들의 아지트였다.
“여기 사케 한 잔 주세요.” 마이가 카운터 앞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바 안은 담배 연기와 싸움꾼들의 잔재로 탁했고, 오래된 땀과 술 냄새가 공기를 무겁게 눌렀다. 퀴퀴한 냄새가 스민 낡은 나무 테이블은 여기저기 금이 가 있었고, 삐걱거리는 의자는 언제 무너질지 모를 불안감마저 뿜었다. 어두운 조명 아래 구석 테이블엔 취한 사내 셋이 술병을 붙잡고 잠들어 있었다. 밤새 포커를 친 모습이었다. 코고- 코고-.
옷자락이 올라가며 땀과 멍으로 얼룩진 마이의 허벅지가 드러났다. 둥근 엉덩이가 의자에 닿아 살짝 눌렸다.
낡은 스피커에서 데이브 브루벡(Dave Brubeck)의 《Take Five》(1959)가 희미하게 흘렀다. “더 드실 건가요? 아니면 오실 분이라도?” 바텐더가 물었다. “아뇨, 이것만 마시고 갈게요.” 마이가 답했다.
딩-. 그때 문이 벌컥 열리며 건장한 사내가 저벅저벅 들어왔다. 테리, 경기장 객석에 앉아 있던 그였다. 금발 머리가 땀에 젖어 이마에 붙었고, 트러커 모자가 비뚤어졌다. 찢어진 셔츠 사이로 단단한 복근이 드러났다.
마이가 흘깃 보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설마 날 쫓아온 건 아니겠지?” 그 짐작이 맞았다. 테리가 옆자리에 털썩 앉아 말을 걸었다. “여기 있었네. 멀리 못 갔을 줄 알았어.” 그녀의 심장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테리가 바텐더를 보며 툭 던졌다. “잭, 위스키 한 잔 줘.” 바텐더가 고개를 끄덕였다. “오랜만이야, 테리.”
마이가 사케 잔을 입술에 대고 혀로 핥았다, 촙-. 테리의 눈이 그녀의 입술에 고정됐다. “요즘 많이 외로운가 보네, 이 시간에 혼자 있다니… 혹시 내 생각했나?” 잔을 비운 마이의 눈에선 불꽃이 튀었다. “어쩌다 날 한 번 이겼다고 자만하지 마, ‘론 울프(Lone Wolf).’ 다음엔 절대 안 질 테니까.” 도발적인 동작에 씁쓸함이 묻어났다. “하아…” 땀에 젖은 가슴이 천 아래 흔들리며 젖꼭지가 비쳤다.
테리가 손을 뻗어 마이의 허벅지에 얹었다. 손바닥의 열기가 살을 파고들었다. ‘흡!’ 순간 그녀가 굳었다. “넌 날 절대 못 꺾어. 여기서도 마찬가지야. ‘전략’ 없이 이길 수 있을 리 없잖아.” 그의 목소리에 자신감과 도발이 얽혔다.
마이가 부채를 접으며 그의 손등을 쳤다. “그럼 어디 증명해봐. 네가 날 이긴 건 운이 아니라 실력이었다는 걸.”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나 테리를 바 구석의 낡은 테이블로 밀어냈다. ‘탁!’ 테이블 위엔 빈 맥주병이 굴러다녔고, 벽엔 누군가의 칼자국이 새겨져 있었다.
취객 하나가 고개를 들며 중얼거렸다. “으응? 저거 테리 아냐? 어이…” 다시 고개를 떨궜다, 쿵. 옆에 있던 둘은 코를 골며 꿈쩍도 하지 않았다.
마이는 테리의 셔츠를 단숨에 잡아당겼다. 단추가 투둑투둑 하고 튕겨 나갔다. 셔츠가 벌어지며 그의 가슴이 드러났다, 쩍. 땀이 복근을 타고 빛났다. 왼쪽 가슴 아래 오래된 흉터가 눈에 들어왔다. 칼에 베인 듯한 얇고 긴 자국이었다. 마이가 흘깃 올려다보다 그 흉터에 입술을 댔다. “내 열기 한 번 버텨봐.” 뜨거운 손으로 그의 가슴을 천천히 문질렀다.

테리가 양손으로 그녀의 탱탱한 엉덩이를 움켜쥐며 입술을 덮쳤다. 수웁, 혀가 입 안을 파고들며 쭙쭙 빨았다. “후우…” 그의 숨결이 마이의 입술을 스치다 잠시 머무는가 싶더니 그녀의 목덜미를 핥았다. “으흑…” 마이가 낮은 신음을 흘리며 테리를 잡아당겼다. 몸이 가까워지며 가슴이 살짝 눌렸고, 땀에 젖은 천 아래 유두가 희미하게 드러났다. 숨결이 떨리며 가슴이 미세하게 흔들렸다.
“아…” 마이의 입술이 그의 어깨를 가볍게 물었다. “이젠 날 어쩔 셈이야?” 숨소리가 입술에 부딪히며 더운 공기를 뿜었다, 후욱.
테리가 허벅지를 더듬으며 천을 걷어내자 땀에 젖은 맨살이 드러났다. 땀과 사케 향, 비릿함이 코를 찔렀다. 다리 사이를 세게 파고들며, 숨이 거칠어졌다
이 모습을 본 취객 하나가 소리쳤다. “야, 저기 봐! 뜨거운데!” “오! 죽인다…” 다른 하나도 맞장구를 쳤다.
바텐더가 고개를 저으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또 시작이군.”
스피커에서 재즈 음악이 흐르며 바 안을 후끈하게 채웠다.
“When you put your arms around me… I get a fever that’s so hard to bear…” – from 《Fever》(Peggy Lee, (1958))
2라운드: 뜨거운 격돌
🌆 VIP 룸, 싸움꾼들의 비밀 아지트
마이가 테리의 귀에 속삭였다. “정말 날 이길 수 있겠어?” 부채로 목덜미를 스쳤다, 촤라락.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테리가 웃었다. “원한다면 얼마든 상대해주지.” 마이의 손을 잡아 끌며 낡은 문을 열었다, 끼이익. ‘VIP’라 적힌 방 안으로 들어섰다. 희미한 균열 사이로 ‘KOF Loser’라는 낙서가 마이의 눈에 들어왔다.
문이 찰칵 닫혔다. 오래된 가죽 소파에 찌든 담배 냄새, 천장에서 떨어지는 먼지가 붉은 조명 아래 떠다니며 방 안의 공기를 무겁게 눌렀다. 벽의 벗겨진 페인트 조각은 바닥에 쌓여 있었다. 테리가 마이를 소파의 찢어진 가죽 위로 거칠게 밀어붙였다. 그의 강한 손길에 마이가 소파 깊이 파묻혔다. 붉은 옷이 찌이직 소리를 내며 찢어졌다! 차가운 감촉이 등줄기를 타고 오르자, 마이의 허리가 아치처럼 휘었다. 탱탱한 가슴이 튀어나와 땀에 젖은 젖꼭지가 볼록 솟았다.
테리가 낮게 웃으며 그녀의 귓전에 속삭였다. “Are you okay?” 그의 목소리엔 도발과 자신감이 얽혀 있었다. 그의 입술이 마이의 목을 물었다. “헙!” 목을 핥으며 귓불로 올라가 부드럽게 빨았다, 쪼옥. 순간 마이는 떨림을 감추기 위해 숨을 들이마셨다. 테리의 향기―바닐라와 위스키, 땀내음이 섞인 거친 남자의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하아…” 그녀의 입술이 살짝 벌어지자, 테리의 숨결이 귀 아래로 흘러내려와 입술을 들이마셨다.
“으음…” 그가 그녀의 입술을 스쳤고, 마이의 허리가 미세하게 반응했다. “이제야 제대로 집중하는구나.” 땀과 사케 잔향이 혀끝을 적셨다, 촙촙. 가슴골을 지나 젖꼭지를 감쌌다. “아아… 이깟 걸로 날 이겨보려고?” 도발적인 속삭임 뒤의 그녀가 이를 악물었다.
테리가 가슴을 주물렀다. 젖꼭지를 튕기자 그녀의 떨림이 커졌다. 입술로 젖꼭지를 세게 빨며 그 끝을 혀로 파고들었다, 쭙쭙쭙. “허억!” 근육의 미세한 경련이 이어지면서 땀이 속살 안쪽을 타고 흘렀다. 테리의 목을 감싸안은 마이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이 정도론 어림없다니까.” 그녀의 행동엔 그를 완전히 지배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었다. 마이의 뜨거운 살결이 테리의 손 아래에서 미끄러졌다. 그녀가 손톱으로 그의 어깨를 긁었다. “다시는… 너 따위에게… 지지 않아… 흡…”
테리가 왼팔로 그녀의 허리를 감아올렸다. 다른 손으론 그가 허벅지를 지나 중심을 어루만졌다. 습한 열기가 느껴졌다. “헛!” 마이는 테리의 손길에 몸을 맡기면서도, 그의 눈빛을 놓치지 않았다. ‘이 녀석, 어디까지 날 몰아붙일 셈이지?’ 손끝이 젖은 구멍을 파고들자, 그녀의 의지와는 달리 뜨거운 액이 왈칵 쏟아졌다. “어헝…” 마이가 몸을 비틀었다.
문밖에서 취객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야, 아까 그 예쁜 년 어디 갔어? 데리고 술 한 잔 하려 했는데…” “글쎄, 화장실 갔나?” “너 아까 포커 치다 얼마 잃은 거야?”
테리가 마이의 다리를 벌리며 무릎을 꿇었다. 그의 거친 숨소리만 들렸다. 마이는 그 숨결을 느끼며 천천히 그를 내려다봤다. 그가 얼굴을 묻었다. 뜨거워진 살을 핥으며 짠맛을 느꼈다. 젖은 구멍에 혀를 적셨다. 테리의 움직임에 마이가 허리를 흔들며 신음했다. “으헉! 좀 더 세게!” 한 손으로 그의 머리를 눌렀다. 테리의 혀가 안쪽을 스르륵 훑은 뒤 속살을 강하게 빨았다, 쭈웁. 숨이 거칠어졌다. “흐, 아직 멀었어. 날 눌러버릴 수 있단 생각은 버려야 할 거야!” 그러나 달아오른 마이의 육체는 다른 것을 원하고 있었다.
테리의 손길에 달아오른 구멍이 찌걱찌걱 울었다. 마이도 거부하지 않고 민감한 곳을 그에게 맡겼다. ‘둥 둥 둥’ 문밖에서 울려 퍼지는 베이스음에 맞춰 그도 리드미컬하게 움직였다.
마이가 테리에게 달라붙었다. 그녀의 손길이 목덜미를 타고 내려오자, 테리가 손목을 붙잡았다. “마이, 넌 날 미치게 만들어.” 뜨거운 혀가 그녀를 삼켰다, 후르릅.
마이가 격하게 몸을 비틀며 테리를 밀어내자 의자가 우당탕 넘어지며 낡은 선반을 흔들었다. 테리가 그녀의 발목을 잡고 끌어당기자 테이블 위에 어지럽게 놓여 있던 위스키 잔과 빈 병들도 와장창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즈즈즈-’ 천장의 조명마저 깜빡였다. 붉은 빛이 방 안에 어지럽게 뿌려졌다.
“뭐야? 누가 또 싸워?” 취객들도 소란스러워졌다. “어디서 나는 소리야?” “VIP룸 같은데…”
테리가 마이의 두 다리 사이로 다시 파고들었다. 그녀가 머금고 있던 열기가 몸속 깊은 곳으로부터 뿜어져 나왔다. 이번엔 손가락을 세워 안쪽 깊숙이 밀어 넣었다. 손바닥으론 입구를 천천히 문질렀다. “허억! 터질 것 같아!” 테리의 집요한 손놀림에 마이가 몸을 뒤틀었다. 테리가 속삭였다. “널 완전히 녹여버릴 거야. 네 가게로노마이처럼 뜨겁게.” 젖은 손가락을 쪽 하고 빨았다
그녀가 숨을 삼키며 말했다. “아니, 이제 시작일 뿐이야.” 테리의 허리춤을 잡아당겼다. 소파 위에 무릎을 꿇고 그의 바지를 벗겼다, 샤라락. ‘툭’ 하고 검붉은 귀두가 튀어나왔다. 굵고 긴 성기는 핏줄이 불거져 맥동했다. 액이 허벅지까지 흘러내려 번들거렸다. 탁탁, 마이가 앞뒤로 훑자 불알이 흔들렸다. 테리가 그녀의 기습에 숨을 몰아쉬며 신음했다. “우우…”
“뭐야… 이런 걸 숨기고 있었던 거야?” 마이가 혀끝으로 핥았다. 두 손 가득 성기를 쥐고 입술을 댔다, 쪼옥! 혀가 귀두를 춥춥 감아올렸다. 맥동은 그녀의 입 안에서도 이어졌다. 테리가 마이의 머리를 움켜쥐었다. 마이가 깊숙이 삼켰다, 쭙쭙쭙. “흑!” 숨소리가 커졌다. 그녀의 입술이 그를 죄어왔다. “아~!” 그녀의 부채가 다리 사이를 스쳐지나갔다. 또다시 후끈한 기운이 올라왔다. “내 불꽃에 녹아버리는 건 너야.” 그녀가 혀로 길게 훑으며 타액을 묻혔다.
“후웁!” 테리의 이마에 송글송글 땀이 맺혔다. “듣던 대로 정말 대단하군.” 목구멍까지 닿도록 마이의 머리를 눌렀다. 테리가 말했다. “정말… 이대로… 날 태워버릴 셈인가?” 테리를 올려다보던 마이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며 눈빛이 짙어졌다.

클라이맥스: 절정 피니시
“그렇게도 날 이기고 싶어? 왜 그리 집착하는 거지?” 테리가 물었다. 마이는 대답 대신 그의 입술을 삼켰다. ‘후웁’ 테리도 그녀를 받아들였다. “그래, 제대로 한 번 해보자.” 테리가 그녀를 뒤에서 안아 들며 소파 등받이에 기댔다.
한 손으로 그녀의 두 다리를 벌리고 다른 손은 허리에 대고 자세를 잡았다.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뭘 어쩌려고? 아악!” ‘미끈!!’ 한껏 솟아오른 성기를 거칠게 밀어 올렸다, “으아악! 너무 커!” 점차 속도를 올리자 소파가 위아래로 들썩이며 쾅쾅 소리를 냈다.
“아악!” 고통 섞인 쾌감에 울부짖던 마이의 손톱이 소파를 긁었다, 찌직찌직. “흐아… 난 네게 굴복하지 않아!” 그녀의 안쪽이 조여들며 뜨거운 액을 뿜었다, 쫘악! 테리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제 진짜로 보여줄게. 누가 이기는지.” 반쯤 누운 그는 양 손으로 그녀의 등을 받혔다. 그리고 반동을 이용해 계속 쳐올렸다. “아흥흥~” 번들거리는 그녀의 가슴이 젖어들었다. “이제 만족해? 응? 만족하냐고? 왜 말을 못해?” 그녀는 대답 대신 몸을 뒤틀며 연신 신음을 쏟아냈다. “으어억…”
엎어진 그녀의 등줄기 마디 하나하나에 정성스레 입을 맞추며 숨을 불어넣었다. “잠시 쉴까?” 소파에 짓눌린 그녀의 가슴 아래로 손을 밀어 넣었다. 부드러웠다. “날 이기겠다더니… 이렇게 가버리면 어떡해?” 그녀의 목덜미를 핥았다. 탱탱한 엉덩이 사이로 여전히 빳빳한 성기를 들이밀자 그녀의 심박이 빨라졌다. 젖꼭지가 딱딱해졌다. “아~ 잠시만… 나 너무 뜨거워, 아흥~” 그녀의 감각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마이, 이제 알겠지? 네 안의 뜨거움을 식힐 수 있는 건 나뿐이야.” 벌어진 틈 사이로 이슬이 맺혔다. 천천히, 그리고 깊숙이 집어넣으며 그녀를 완전히 느꼈다. 쑤욱!
“하아악~!” 고개를 쳐든 그녀의 목소리가 갈라졌다. “테리! 안 돼! 하악…! 테리! 너무 깊어! 하악!” 그의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며 숨을 들이켰다. “뭐라고? 안 들려.” 더 속도를 올리며 퍽퍽 밀어 넣었다. “아! 그만! 테리…! 그만! 칵…!” 팔힘이 빠진 마이가 고개를 떨구자 가슴이 소파에 부딪히며 철썩철썩 소리를 냈다. “아흐…” 그녀의 안쪽을 박살낼 것처럼 뚫어댔다. 팍팍팍팍! 어느새 그녀의 엉덩이도 박자를 맞추고 있었다. “하! 하! 하! 하!” 숨소리도 빨라졌다. 마이의 엉덩이가 조여지며 기분 좋은 뻐근함이 밀려왔다. “우… 역시…”
“하! 멈추지 마, 테리! 계속 달려!” 그녀가 외쳤다. “날 잡아 봐! 더 세게!” 쿵쿵쿵쿵쿵! “응? 테리! 더 빨리!” 마이의 허리를 단단히 움켜쥐고 힘껏 밀어 넣기를 반복했다. “아! 나 또 가버려!” 마이가 온 몸을 떨었다. “우우우~” 테리의 열기도 그녀의 등 위로 쏟아졌다. 후두둑! 그가 숨을 몰아쉬었다.
“인정해, 마이. 내가 이긴 거지?” 잠시 숨을 고르던 마이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아니, 아직 안 끝났잖아.” 그녀의 눈빛에서 경계심이 사라졌다. “그래? 그럼 다시 한 번 해볼까?” 이번엔 마이가 테리의 허리를 두 다리로 감아 올려 소파 위로 밀어 넘겼다. 쿵, 낡은 소파가 비명을 지르자 먼지가 피어 올랐다.
바텐더 잭이 스피커 볼륨을 올리며 고개를 저었다. “거 적당히 좀 하지.” 잠시 갈 곳을 잃었던 그의 손이 다시 유리잔을 매만졌다.
“가만히 있어, 테리. 넌 이제 도망칠 수 없어.” 마이가 그의 허벅지를 누르고 그 위로 올라탔다. 테리를 내려다보며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눈빛은 그를 꿰뚫는 듯했다. “어쩌지? 나도 당하기만 하는 건 질색이라서.” 마이가 부채를 폈다. 다시 열기를 불어넣으려던 순간 테리가 먼저 손목을 낚아챘다. 부채가 바닥에 떨어졌다.
두 사람의 숨이 격렬하게 뒤섞이며 또 한 번의 ‘싸움’이 시작됐다. 그녀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기가 테리를 감쌌다. 두 사람은 서로를 탐했다. “날 제대로 무너뜨려 봐! 어서!” 마이가 허리를 빠르게 흔들며 테리를 몰아붙였다. 찰싹찰싹. 그녀의 움직임에 살결이 부딪혔다. “아! 우!” “하! 아!” 그녀의 신음소리가 높아질수록 테리의 성기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아~” 그녀의 몸이 굳으며 근육이 파르르 떨렸다.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테리가 몸을 비틀며 반격했다. “버닝 너클(Burning Knuckle)!” 테리의 빠른 손이 그녀를 순식간에 뒤집었다. 그의 아래에 깔렸다. “이건 반칙이야, 테리!” “아니, 네가 방심한 거지.” 마이의 두 다리를 어깨 위로 접어든 테리는 온 힘을 실어 팍팍 내리꽂았다. 더 이상 둘 사이를 막는 건 없었다. “아흥~! 너무해, 테리~! 으으!” 쾅쾅쾅쾅쾅! “이번에도 내가 이겼어. 도망 못 가는 건 내가 아니라 너야!” 쾅쾅쾅쾅 쾅쾅쾅! ‘찌지직’ 하고 소파 가죽이 찢어지며 그녀의 살갗에 달라붙었다.
“으항항~ 더 이상 물러설 순 없어… 난 쉽게 안 져!” 그녀가 반항할수록 그의 움직임은 더욱 강렬해졌다. 이미 방어가 풀려버린 마이는 점차 그에게 휩쓸릴 수밖에 없었다. 테리가 허리를 들어 올리자 성기가 깊이 닿았다. 그녀의 숨소리가 다시 높아졌다, “어흥헝~” 그 순간 그녀의 모든 감각이 한 점으로 수렴됐다. “아하아아아악!” 그녀의 손톱이 테리의 가슴을 긁어내려갔다. 손톱 끝엔 핏방울이 맺혔다.
“우욱~” 그녀의 눈빛은 평소의 도도함과 다른, 쾌감에 젖어 있었다.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으려나?’ 다시 그녀의 떨림이 시작됐다.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온몸이 떨렸다. “하아아아악! 하악!” 절정에 이르렀다. 쫘악! 뜨거운 액이 발밑까지 적셨다. 테리도 힘을 모아 깊은 곳으로 찔러 넣었다. “나도 간다! 💥파워 게이저(Power Geyser)!” “으아아악!” 그들의 숨결이 붉은 불꽃으로 합쳐졌다. “넌 이제… 완전히 내 거야…” 그가 숨을 몰아쉬며 그녀의 입술을 찾았다.
에필로그: 승자는 누구?
격렬한 ‘격투’가 끝난 후, 두 사람이 소파에 쓰러지며 쿵 소리가 났다. 서로를 응시했다. 그녀의 눈빛엔 억눌린 분노와 뜨거운 끌림이 얽혔고, 그의 시선엔 승리의 만족과 끝나지 않은 욕망이 뒤섞여 있었다. 테리의 성기는 여전히 펄떡이며 여운을 뿜었다.
문밖에서 취객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제 끝났나보네.” “그러게.” “한참 재미있었는데 말이야.” “뭐해, 술이나 한 잔 더 하자고…” 마이가 그 소리에 피식 웃었다. 가슴이 들썩였다. 젖은 젖꼭지가 빛을 발했다. 붉은 손자국이 눈에 띄었다.
“하아, 마이, 이제 나한테 지는 데 익숙해져야 할 걸.” 테리가 숨을 내쉬며 낮게 웃었다. “후우, 끝난 게 아니라고 했잖아.” 마이가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쏘아붙이며 부채로 그의 가슴을 두드렸다, 타닥. 그녀의 손길이 미세한 전율을 일으켰다. “네가 이겼다고 착각하지 마, 테리.” 그녀의 미소에서 쾌락의 여운이 묻어났다. “네 불꽃에 타죽을 뻔한 건 인정. ‘버스터 울프(Buster Wolf)’처럼 날뛰더군.” 테리도 웃었다. 마이의 촉촉해진 가슴에 키스 마크를 남겼다. “아!”
테리의 손이 마이의 허벅지 안쪽을 천천히 쓸어내렸다. 마이도 테리의 목을 핥았다, 촙촙. 그녀의 호흡이 목선을 따라 오르내렸다. 땀과 피 냄새가 섞인 맛이 혀끝에 퍼졌다. “이 맛,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그녀가 그의 품속 깊이 안겼다. “다음엔 더 뜨겁게 태워줄게.” 마이의 손끝이 그의 젖은 가슴을 아쉬운 듯 스치며 열기를 채갔다.
테리가 그녀의 엉덩이를 툭 꼬집으며 말했다. “상대해주지. 언제든.” “앗!” 마이가 입술을 깨물었다. “기대할게.” 테리가 그녀의 살떨림을 느꼈다. “Are you ready?” 마이의 숨이 살짝 가빠졌다. 방 안은 열기와 땀 냄새로 가득했다. 후끈.
바텐더 잭이 혼잣말을 내뱉었다. “완전히 넘어갔군. 예전엔 나도 저렇게 날뛰던 시절이 있었는데…” 흐릿한 조명 아래 그는 계속 유리잔을 닦았다. 그의 손등에 남은 오래된 흉터가 과거의 흔적을 말하는 듯했다.
“Now you say you’re lonely… You cried the whole night through…” – from 《Cry Me a River》(Julie London, 1955)
노랫소리가 다시 커졌다.
“Love and war are the same thing.” – English Proverb
-The End-
(편집자 주: 본문에 인용된 《Fever》(Peggy Lee, (1958), 《Cry Me a River》(Julie London, 1955) 가사의 저작권은 원작자에게 있습니다.)
–Created & Directed by 행인is…
-Written by 행인is… with 그작
-Edited by 행인is… / Tuned by 채군
-Illustration by 그작 with 씨아/ Video by 씨아
-Music by 행인is… with 그작·순호
※ 이 작품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The King of Fighters, KOF)』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비공식 팬 창작물입니다. 본 소설은 SNK 또는 그 관계사의 공식 입장과 무관하며, 비영리 창작의 목적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 Blaze of Battle: Mai’s Night (English ver.)
➤ AI가 만든 에로티카 팬픽, 그 불꽃의 원천은?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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